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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선희
E-mail
비공개
작성일
2016-09-01
제
목
포드코리아 중고차를 새차로 둔갑시켜 판매
조회
4564
포드코리아 중고차를 새차로 둔갑시켜 판매
2016.06.23.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1226. 포드 자동차 매장에서 포드 익스플로러 53노 0830 차량을 구입하였습니다.
신차를 인수 받아 운행하던 중 2016.7.19. 지인의 지적에 의하여 본인 차량의 운전석 뒤휀더 도색 및 운전석 뒷도어가 탈부착작업을 확인하였습니다. “신차를 인수받은 뒤 좋은 기분으로 지인들과 구경을 하던 중 휀더 풀림과 볼트 풀림, 도색 벗겨짐 등의 문제를 발견했다” 그리고 구입했던 포드매장을 방문하였습니다. 본인은 문제 발견즉시 딜러에게 문제점 항의 및 교환을 요구했으나, 문제가 없는 차량으로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미 감가상각이 있는 문제차량을 신차로 속여 판매한 경우이고, 정말 어렵게 장만한 자동차가 중고차가 된 경우이므로 구입한 시점부터 중고차가 되어 재산상 손해가 발생됐습니다.
처음부터 이러한 문제점을 고지 또는 설명이라도 했었다면 처음부터 제값을 주고 해당 차량을 사지도 않았으며, 차량상태에 대해 알고 있었다면 인수 또한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건 내용>
2016.7.19. 오후 12시 20분경 본인은 신현광 본부장(이하 본부장) 및 차량을 직접 판매한 담당대리와 대화를 하였고, 본부장 및 담당대리 및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확인한 결과 본인의 차량이 제게 인도전에 도색 및 탈부착 작업이 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본부장은 제게 사과를 하고 보상대책을 마련하여 연락을 주기로 약속을 하여 저는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2016.7.20. 오후 12시경 박재연 지점장(이하 지점장), 박진호 서비스 팀장(이하 서비스팀장), 담당 대리 3명이 저의 직장에 찾아 왔습니다.
지점장 및 서비스팀장은 이날 사과를 한 적이 없으며, 오히려 제게 차량인수 할 때 인수서에 사인을 하였으므로 고객과실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래에 기술하는 내용들은 저와 포드광주매장 관계자들과의 대화내용이며, 사정 양해를 구하여 녹취를 하였고, 소명 가능한 사실입니다.(7.19~20 이틀간 모든 대화 내용은 녹음되어 보관하고 있습니다.
<녹음 내용>
1. 본인(차량구매자): 본사(평택PDI)에서 광주로 캐리어로 운반되면 차량을 검사하지 않느냐? 검사하는 과정이 당연히 업무 매뉴얼에 나와 있지 않느냐?
지점장: 그런 매뉴얼은 없다. 물론 캐리어에 내리면 검사 및 검수를 하지 않는다.
본인(차량구매자): 정말 하지 않느냐?
지점장: 눈으로 대충하기도 한다.
본인(차량구매자): 포드코리아가 동네구멍가게도 아닌데 그런 업무 매뉴얼이 없다는게 말이 되느냐?
지점장: 그런 매뉴얼은 없다.
2. 본인(차량구매자): 그럼 차량의 도색을 평택에서 작업한거냐? 광주에서 작업한거냐?
지점장 및 서비스 팀장: 차량이 고객에서 인도전에 도색 및 도어탈부착 작업이 된 것은 맞으나, 전산에 나와있지 않고, 우리도 어느 과정에서 작업이 되었는지는 모른다. 그리고 광주에서는 절대로 도색 및 탈착적업을 하지 않았다.
3. 지점장은 본인에게 고객들이 신차인수확인서에 사인하기 전에 재도색 부분이 있으면, 발견하는데 왜 발견하지 못하고, 인수확인서에 사인을 하였느냐? 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본인이 차량의 판매자들이 고객에게 인도전에 차량 검사를 하고, 차량에 문제가 있으면 고객에게 고지를 하고, 설명을 먼저 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질문하였습니다.
이러한 질문에 서비스 팀장은 오히려 말조심하라, 이 차량은 문제가 있는 차량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에 본인은 휀더 도색 및 도어 탈부착 한 차량이 문제가 없으면 정상차량이냐 라고 질문하였습니다.
서비스 팀장 및 지점장은 정상차량이다. 이정도 작업은 신차라고 하더라도 정상차량이 맞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차량을 인수하기 전에 재도색작업에 대한 고지를 구매자에게 하였느냐 라는 질문에 담당대리는 도색작업에 대한 고지를 구매자에게 한적이 없다라고 확인해 주었습니다.
광주포드매장 책임자들은 대책회의 할 시간을 달라고 하고선 연락조차 주지 않고 있으며, 진정성이 담긴 사과조차 없는 실정입니다.
중고차를 새차로 둔갑시켜 판매한 포드자동차는 엄연히 소비자를 우롱하고, 소비자를 상대로 사기를 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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