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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mail    비공개 작성일    2003-12-01
제 목    차소연의 개인정보 유출사건 조회    10043

차소연의 회원 이**입니다.
차소연으로부터 너무나 황당하고 괘씸한 일을 당하여 여러분께 고발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인터넷 방방곡곡에 유포시켜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자동차소비자연합의 회원으로 가입하여 열심히 활동했으나
요즘은 차소연의 각종 허위 과장광고를 파 헤치고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미국회원에 비하여 한국회원들만 차별하는 것도 철폐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차소연을 탈퇴하기 위해 회비 반환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단 한 번도 허위 사실로 차소연을 비방하거나 차소연에 가입하지 말라고 선동한 일은 없습니다.
저는 오히려 차소연의 문제점들을 지적해 주고 많은 사진과 동영상 자료도 올려 주었으며 진정 차소연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합니다.
차소연 측은 제가 반감을 갖고 차소연에 위해 행위만을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차소연 측에서 어찌 할 수도 없고 난감했을 것입니다.

기획부장님은 제가 차소연을 음해하고 발전을 저해한다며 저의 집 주소와 전화번호를 관리부장님에게 물어 보았답니다.
관리부장님은 기획부장님이 차소연 조직을 위하는 마음에서 물어 보시는데 당연히 알려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여 저의 회원정보를 조회하여 찾아 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그 동안 제가 이사를 하거나 변동사항이 없는지 확인을 위해 여직원을 시켜서 저희 집에 전화를 하였고 다음과 같은 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확인사살?)

거기 이** 회원님 댁이고 주소가 서울시 관악구 **동 **번지지요?
네, 어디십니까?
차소연인데요 우편물이 반송되어서요.
차소연에 가입한 후 한 번도 우편물을 받은 적이 없는데 무슨 우편물이 반송되요?
제가 내일 가지러 갈테니까 잘 보관해 놓으세요.
아,... 네 (여직원) 더듬 더듬...

다음 날 아침 제가 찾아 가서
반송 우편물 찾으러 왔습니다.
버렸는데요.
그럼 등기 발송 영수증을 보여 주세요.
일반 우편으로 발송했는데요.
제가 10년째 살고 있고 우편함이 있어서 반송될 수가 없는 구조거든요.
우체부도 며칠 사이에 반송시킨 것이 없다던데.
(여직원) 우물... 쭈물,,,
드디어 제가 언성을 높이며
다 알고 왔으니까 바른대로 대요.
(여직원) 울먹... 울먹...
사태가 심상치 않은 지경에 이르자 관리부장이
사실은요 기획부장이 물어 봤어요.
그런데 나중에 기획부장이 차소연 고객관리 전산망에서 찾았다고 해서 안 알려 줬어요.
아니 그 쪽에서 못 찾았다면 알려 주었을 것 아닙니까?
그렇지요.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그렇게 함부로 알려 줘도 되는 일입니까?
...(묵묵부답)
제 개인정보 좀 보여 주세요
(여직원에게) 보여 드려.
제 개인정보 좀 출력해 주세요
(여직원에게) 출력해 드려.
출력물을 받아 들고
이거 보통 일이 아니네요.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일개 기획부장이 알려 달란다고 막 알려 줘요?
(기획부장 앞에서 제가 차소연에 대하여 불만을 토로하자 자기는 일개 기획부장에 불과하다며 회장이나 회원가입 했던 곳에 가서 불만을 토로하라고 하였음)

그 날 오전 기획부장의 부하 한 사람이 저희 집을 찾아 왔습니다.
저희 집에 아무도 없으니 동네 분들께 물어 보았고, 동네 분들은 대번에 차소연에서 누가 찾아 왔었다고 제게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제가 차소연 때문에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을 받는 것을 익히 알고 있던 터라 사복을 입었지만 대번에 알아 보았다고 합니다.

부하가 허탕을 친 후 오후에 기획부장은 저희 집에 전화하여 제 처에게 "남편이 차소연을 조용히 탈퇴하지 않으면 40명 전원이 손해배상 소송도 하고 악날하게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협박했습니다.
"주먹으로 팰 수도 있다."고도 하였답니다.
그리고 "한 번 만나자."고 하면서 "빠를수록 좋을 것이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제 처는 기겁을 하여 즉각 저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진작에 차소연에서 탈퇴하고 끝내라고 했는데 고집 부리더니 이게 무슨 꼴이냐?"고...
제 처가 저녁 5시경 불안한 마음으로 커피샾으로 나갔더니 기획부장은 부하까지 데리고 나왔답니다.
두 사람은 "남편이 말을 듣는 것이 좋을 것이다. 두 번 다시 차소연 앞에 오지 말고 순순히 탈퇴하도록 하라고 종용하라."고 하였답니다.
제 덕분(?)에 "차소연에서 받는 수당도 못 받게 되어서 생계에 막대한 지장이 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할 것이다."라고 했답니다.
기획부장이 거느린 "40여명이 모두 다 굶어 죽게 되었으니 이렇게 죽으나 저렇게 죽으나 마찬가지이니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했답니다.
다른 부장이 거느린 "22개 조직 중에서 회원 유치실적이 2등이었는데 제가 불과 7번 기획부장 사무실 앞에 가서 있었다고 21등으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말을 듣지 않으면 아들이 다니는 학교 앞에 가서 똑 같이 해 주고 담임 선생님을 찾아 가서 망신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제 처는 망신이 문제가 아니고 아이의 안전이 걱정되어 요즘은 아이의 등하교 길에 데려다 주고 데려 오고 있습니다.
함께 나온 부하직원은 "내 별명이 XX(제 처가 기억 못함)인데 한 번 한다면 하고 한 번 물면 놓지 않아서 생긴 별명이다."라며 겁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기획부장과 부하들 40여명이 "매 일 당신 남편이 잘못 되도록 고사를 지낸다."고도 했답니다.
제 처에게 그런 말까지 했다는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발언입니다.
자기들도 처가 있고 가족이 있을텐데...
그래서 제 처가 "최대한 남편을 설득해 보겠다고 했답니다."



P.S.: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다면 어떨까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겠지요?
윗 글은 현대자동차로부터 저와 제 처가 당한 실제 있었던 일을 차소연으로 바꾸어 패러디 한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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