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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임완택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6-05-04 |
|
| 제
목 |
그랜저 TG 시동 꺼지는 고장 잇따라 |
조회 |
5329 |
|
[앵커멘트]
지난해 5월 출시된 그랜저 TG 승용차가 잦은 고장으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심지어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지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승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구에 사는 현 모 씨는 지난해 말 운전 중에 큰 사고를 당할 뻔 했습니다.
자신의 그랜저 TG 승용차가 주행 중에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현 모 씨, 자영업]
"산 지 보름도 안 돼서 주행 중에 시동이 꺼지고… 고속도로가 아니어서 다행이기는 한데 타면서도 찝찝하더라고요."
최 모 씨 역시 그랜저 TG 신차를 구입한 직후 고속도로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녹취:최 모 씨, 강원도 영월]
"주행 중에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었는데 기어 변속을 할 때 시동이 갑자기 꺼져서 정말 큰 사고가 날 뻔한 경험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욱 씨는 새로 산 그랜저 TG에 소음이 심해 지난해 말 차를 교환 받았지만 소음 문제는 여전했습니다.
고질적인 "쇼크 업소버" 부품의 불량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이욱,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소리가 너무 요란해서 한번 교환을 했는데도 고쳐지지가 않고 계속 이런 소리에 시끄러워서 차를 못 타겠습니다."
현대차 협력 정비업체에서도 점검 결과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인터뷰:김 모 씨, 정비업체 기술자]
"안전턱을 넘을 때 뒤에서 쇼바 소리가 나고요. 앞쪽에서도 끼익끼익 조수석쪽에서 소음이 납니다. 이쪽의 연료 펌프 문제 때문에 (시동이)꺼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계속 고장 문제가 불거져나오자 그랜저 TG 동호회 회원들은 회사측에 리콜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박호승, 그랜저TG 카페 운영자]
"그랜저 TG에 문제점이 너무 많이 발생해서 저희 회원들이 문제점을 타개할 방법으로 리콜과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TG에 대한 리콜 대신 개별적으로 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이광표,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팀 차장]
"시동 꺼지는 문제는 공통적으로 원인이 나타나는 것은 없고요. 개별적으로 나타나는 문제가 일부 있거든요. 그건 개별적으로 조사해서 조치가 가능하고요."
지난해 NF 소나타의 집단 리콜에 이어 그랜저 TG의 잇딴 고장으로 곤경에 처한 현대 자동차.
[기자]
이제 소비자의 신뢰마저 잃는다면 그 위기는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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