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한나라당에 9억 편법제공"
연합뉴스의 기사는 연합뉴스 측의 삭제 요청에 따라 2009. 12. 13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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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명의..검찰, 자금출처 조사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 희 검사장)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대선때 한나라당에 제공한 후원금 중 9억원이 임직 원 명의로 편법 제공된 사실을 밝혀내고 자금의 출처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대선 당시 한나라당에 12억원을 후원금을 내면서 3 억원은 법인 명의로, 나머지 9억원은 계열사 임직원 24명 명의로 지원했다.
검찰은 이런 사실을 현대차에 대한 계좌추적 과정에서 확인했으며, 이 돈이 그 룹 비자금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그룹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 중이다.
검찰은 또 현대차그룹이 임직원 명의 등으로 제공한 이 자금이 한나라당 후원회 계좌에 전액 입금돼 무정액영수증 처리된 사실에 주목, 전날 한나라당측에서 제출한 후원금 모금내역 자료와 대조하는 등 적법 회계처리 여부를 캐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민주당 선대위에 낸 10억원의 후원금 중 6억6천만원도 임직 원 20명 명의로 제공된 사실이 포착된 바 있다.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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