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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황석진 |
E-mail |
비공개 |
작성일 |
2004-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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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택시 교통사고로 어린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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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의 기사는 연합뉴스 측의 삭제 요청에 따라 2009. 12. 13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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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운전사가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교통사고로 어
린이 1명이 숨졌다.
10일 경기도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고양시 덕양구 주택가 평지
에 주차돼 있던 이모(57)씨의 택시가 갑자기 5ｍ가량 앞으로 튀어나가 계단과 충돌
한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11개월된 이씨의 외손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다.
이씨의 외손자는 차량 조수석에 앉아 있던 이씨의 아내 품에 안겨 있다 변을 당
했다.
이씨와 이씨의 아내는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큰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외출을 위해 시동을 3분정도 걸어 두었던 택시에 아내.손자와
함께 승차한 뒤 핸드브레이크를 내리는 순간 차가 앞으로 튀어나갔으며 당시 변속기
어는 중립에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차량에 대한 감정
을 의뢰하기로 했다.
사고가 난 택시는 지난해 8월 출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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