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넘 무더운 요즘 모두들 건강 잘 챙기세요.
※ 차량은 지프 체로키(KL) 리밋 2014년 9월 등록, 오늘(2019년 8월 14일) 기준 43800km입니다.
지난 2019년 7월 24일 지프 서비스센터에서 전체점검을 받았는데 엔진 쪽에 누유가 약간 있다고 해서 센터직원이 제게 엔진룸을 보여주며 기름이 묻은 부분을 같이 확인하였고, 직원분이 진공펌프하고 EGR을 교체해야 된다고 해서 견적을 받아봤습니다. 근데 금액이 만만치 않네요.. 180만원 정도.(서류사진은 이메일 발송)
근데 뭔가 수상한 점은 정비한 직원이 다른 직원(선임자인 듯함)하고 얘기를 하더니 이건 스캔장비에서 고장코드가 나온 것도 아니고 계기판에 경고등이 뜬 것도 아니라 보증수리가 불가하다고 하네요. 그것들을 근거로 해야만 본사에 보증수리비를 청구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다른 브랜드의 경우 제 경험상 고장코드 없이도 이상증상 동영상 찍고 그것을 보고 보증수리를 받은 적도 있어서요.
제가 알기로 해당 차량의 일반보증 3년 6만 / 엔진배기계통 5년 8만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장코드나 계기판 경고등 없이 이상증상 그 자체만으로 보증수리 받을 수는 없는지요? 이해가 되지 않는 게 센터 직원이 직접 이상 증상을 먼저 발견해서 말해 놓고, 제 차량이 아직 엔진계통 보증기간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나중에는 좀 곤란한 반응을 보이며 일단 그냥 타고 다니다가 나중에 또 한번 들리라고 하네요.
지금 누유가 심하지는 않아 당장 타고 다니는데 문제는 없으나 조만간 혹시나 보증기간이 끝나 180만원의 견적을 자부담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머리가 아프네요.. 게다가 보증기간이 이제 한달도 남지 않았네요.
지프 본사 고객센터에도 전화를 하니 보증관련은 각 지역 서비스센터에만 문의를 하라고 하고.. 계속 해결점을 찾지 못해 고민하다가 본 연맹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동차 소비자들을 위해 비영리 단체로 애쓰시는 본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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