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간헐적으로 시동이 안 걸리는 문제라면 절대로 못 고칠 것입니다.
제 에쿠스도 구입 초기부터 간헐적으로 시동이 안 걸려서 ECU를 비롯한 여러 가지 부품들을 교환하고, 심지어 시동키 뭉치까지 교환했지만 결국 못 고쳤습니다.
시동키는 차량 도난 방지를 위해 볼트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로 망치질하면서 3~4시간 작업해서 교환했습니다.
서울 남부사업소와 안산 시화사업소의 소장과 정비팀장들이 직접 목격도 했고 시동도 걸어 봤지만 한참 실랑이하다가 시동이 걸리니까 그것으로 끝입니다.
더 이상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출고한지 알마 안 된다는 에쿠스가 문이 안 열리고 시동이 안 걸린다며 신고하신 분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퇴근하려고 시동 걸려고 아마도 한 30여분은 씨름한 것 같습니다.
아침에 급해서 제 처는 택시를 이용한 적도 있습니다.
전에는 긴급 출동도 여러 번 불러 보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시동이 걸리는데, 출동해서 시동이 걸리면 핸들이 잠겼다는 둥 쓸데 없는 소리만 하기 때문에 이제 안 부릅니다.
그리고 시동이 안 걸리는 것을 긴급 출동 요원이 확인하고 현대 측에 보고하겠다고 한 적도 있는데, 현대에서는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대책이 없는 것이지요.
그런 내막을 아시고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등록증과 동영상을 메일로 보내 주십시오.
>평소 카페 활동을 잘 하지 못하고 눈팅만 하는 1인입니다...
>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글올립니다...
>
>제가 약 1개월전부터 간헐적으로 차량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현대자동차서비스(울산)직영점에서 수리를 하였습니다.
>
>이러저런 부품을 교체했고 이제 수리가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차량을 다시 찾았지요..
>
>다음날 똑같은 증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
>차량을 견인해서 서비스센터를 다시 찾았습니다.
>
>엔지니어께서는 간헐적인 문제라 시간을 좀 달라고 하셨고,
>
>미안했던지 출퇴근시에 타고 다니라고 투산한대를 내어주셨지요...
>
>5일정도가 지났나요...
>
>수리가 완료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차량을 찾으러 갔습니다.
>
>엔지니어들은 자신감있게 이제 수리가 완료되었다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2-3주 후인 어제 다시 같은 증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
>두번째 수리가 완료된 후 다음에 같은 증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동영상을 촬영해야겠다고 생각하고
>
>현재는 동영상을 촬영해 놓은 상태입니다.
>
>지금까지 기술자들은 대체 무슨 부품을 교환한 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그리고 2번째 찾았을때 내어준 투산차량도 휠쪽에서 쇠깍는것 같은 소리가 자꾸나서
>
>타고 다니지도 못했습니다.
>
>차량을 반납할때 말씀드렸더니 아주 자연스럽게 후배엔지니어에게 "이차 라이닝다됐네, 수리해라"라며 말씀하시는거 듣고 황당하기
>
>그지 없었지만,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해서 다른말 안했는데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
>오늘 또 서비스센터 들어가보려고 하는데..
>
>어떻게 해야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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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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