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뉴오피러스 차속감응형 핸들이상으로 그에 관계된 유압펌프를 포함한 부품을
한꺼번에 교환했더니 광주 서비스센터에서도 엔진까지 손대고도 떨어뜨리지 못한
RPM이 안정되는군요. 기존에는 아무리 예열을 해도 드라이브 상태로 기어를 변속하지 않는한
RPM이 1200이하로 내려가질 않았습니다.
예전에 브레이크가 잘 안듣고 핸들이 무거워졌을때 유압계통에 이상이 있을거라
그렇게 얘기했건만, 차가져가서 헛짓만 했더군요.
목포에 일반 협력 업체가 중앙에 센터보다 훨씬 낫군요.
차라리 부품만 보내라고 하고 목포에서 수리하는게 백번 나았을걸......
처음에 차 가져갈땐 옵티마 리갈로 대차해주더만, 불만제로 출연한다고 난리 치고난후에는
뉴오피러스로 대차해주는 뒤늦은 센스......
차를 완전히 수리 못했다면서 죄송하다며, 나중에 또 봐서 수리하자고 해놓고
반년이 넘도록 전화 한통없는 싸가지 하며...... 고객관리 개판오분전이라는......
미등켜도 뉴오피러스는 기어박스에 불 안들어온다고 말한 상담원을 박살내버리고 싶군요.
다음엔 기어박스를 통째로 교환하고(변속기 이동시 "끼릭끼릭" 소리가 심하고 가끔 "P"에서
"R"로 잘 안넘어오네요^^;;) 연료통에서 엔진까지 연결된 부품(펌프포함)까지 갈려고
생각중입니다. 아무래도 냉간시동후에 나는 소리가 밸브 아니면 펌프쪽 소리가 아닌가
싶네요.
아마 제가 차를 산 작년 6월 경에 생산된 차들이 펌프계통에 불량이 있지 않나 의심됩니다.
이번수리때도 제가 직접 가질 못해서 유압펌프 상태를 확인을 못했습니다.
이물질이 끼어있었는지 펌프가 불량이었는지 확인을 못한게 몹시 아쉽네요.
그나마 말이 통하는 주재원으로 바뀌어서 다행이네요.
제차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시는 분이 있으시면 이 부분들을 참고해서 수리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일부분만 땜질 식으로 수리해서는 소용없다더군요.
얼마 안가서 다시 탈난다는......
제차와 비슷한 차량이 많다면 원인도 어느정도 알고 있을텐데, 왜 정식 리콜을 하지 않는건지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네요.
제차의 연비가 갑자기 안좋아진것도 연료펌프랑 연관이 있지 싶습니다.
기아측에서 응해 줄지 모르겠지만, 수리 하는대로 결과보고 드리겠습니다.
어지간하면 안고치고 탈려고 했는데, 안전에 관계된 부분을 대충 수리해 놨었다고 생각하니
열받는군요. 엔진도 통째로 갈지도 않고 블럭만 교체하고선 최선을 다했다고 하다니.....
에고... 열받네요.
에휴~리스기간이 아직도 22개월이나 남았다니, 지겹네요.
회사 대표님께선 저같은 고객들의 원성이 안들리시는지.......
이것 하나는 확실하네요. 장수하시겠습니다... 그려~
그나저나 다음차는 뭘 사야할지..... 현다이기아는 날샜고, 밑에 글보니 SM도 그저 그런것
같고, GM은 뭔가 아쉽고.....외제차를 타자니 지방이라 서비스 받기가 그렇고....
골이 지끈거리네요.
속모른 친구들은 좋은차 타면서 배부른 소리한다고 난리네요.
다들 이런 고민 하시리라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믿고 자동차를 살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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