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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석
E-mail
비공개
작성일
2010-02-24
제
목
기아자동차 대기업아닙니까? [접수]
조회
7791
기아자동차 한번 받아보기 힘드네요!
쏘울 1.6 가솔린 2U 최고급형 오렌지색
2월초에 신청한 후에 차량 출고일시를 대리점으로부터 통보받았습니다.
설지나면 차받을수 있다, 2월 19일에 나온다, 2월 23일에 나온다 그래서 서울 사는 제가 차 출고장인 광주까지 벌써 세번째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출고 하루전날 전화와서는 이제 2월 26일까지 나온다네요. 그러고 나선 오늘 전화와서는 아직 설 전에 계약한 차량들이 하나도 나온게 없다면서 차가 언제나올지는 모르겠고 생산라인을 확장하는 공사를 해서 지금 쏘울이 생산이 안되다가 26일부터 생산이 시작되니 언제 나올지 모르겠다나 뭐라나 그러시네요.
출고비용 20여만원 줄여보겠다고 출고장인 광주까지 가서 차를 찾아오겠다고도 말했고 차량색깔 바닐라쉐이크가 제일 많이 타는것 같던데 색상때문에 출고일이 늦어지면 바닐라쉐이크로 바꿔도 상관없다라고도 말해놨고.. 아차 그리고 며칠전에 이런 통보도 받았네요
차량을 같은 색상끼리 계약들어오면 10대씩 찍어내는데 오렌지색은 현재 전국에서 주문한사람이 저 밖에 없다네요. 그래서 몇대더 계약들어올때까지 언제 차량을 생산가동할지도 모른다네요.
자동차 회사가 출고날짜도 못지키고 아니 출고날짜가 없는거네요 이건 고객과의 약속을 몇번을 일방적으로 바꾸는지.
기아자동차 대기업 아닙니까? 이렇게 고객과의 약속 안지키고 실망안겨주는 기업 처음보네요
대리점에서는 "차량 생산라인의 문제니 공장에서 처리하는 일이라 저희는 잘 모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구요.
아버지께서 얼마전에 별세하시고 어머니 기분도 전환할겸해서 자동차 사려고 하다가 이건 뭐 오히려 기분이 더 나빠지네요. 안그래도 상속문제 처리한다고 정신없는데 차가 안나와서 처리하러 다니는 것도 더디고 차 산다고 선할인 조금 받아보겠다고 현대카드 가입하고 그 카드 쓰려고 하니 자동차가 나올때까지 카드도 못쓴다고 그러고 서울에서 광주까지 벌써 세번째 왕복하는 시간이며 차비며.. 기아자동차의 약속한번 믿었다가 정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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