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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E-mail
비공개
작성일
2009-07-02
제
목
오늘 남편 분과 통화했습니다.
조회
16049
오늘 오전에 남편 분과 통화했습니다.
억울하지만 그냥 타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바빠서 모든 분들의 일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드리지 못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네시스 330 럭셔리 차량을 구입하여 09년 6월 24일에 차량을 인도받았습니다
>차량 계약 전에도 영업사원과 갈등이 약간 있었지만..
>(궁금한것을 이것저것 물어보았더니 대뜸 전화해서 서류 가져가라고, 다른 사람에게 계약하라고 그러더군요.
>궁금한건 무엇이든지 물어보라더니..)
>어차피 계약금까지 들어간 터라 그냥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계약금은 영업 사원이 넣었구요)
>
>6월 24일 오전 9시쯤 차량 인수가 가능하다더니, 점점 시간이 미뤄져서 11시가 넘어서야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집 앞까지 가지고 오셨기에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살펴 보았습니다
>그런데 흠이 조금 있더군요
> 앞 범퍼쪽에 도장 불량인 부분이 있었고, 배기관 양쪽이 부식되어 있었으며, 뒷좌석 오디오 리모콘 버튼에 흠집이 있었습니다
>바로 영업 사원에게 연락을 했고, 근처 블루핸즈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영업 사원에게 문제 부위들을 보여주며 차량 교환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전화해보더니 어렵겠다고 말하더라구요. 주문이 밀려있다나요?
>개별소비세때문에 6월까지는 등록을 마쳐야 하는데 그 전에 받아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새 부품으로 교환은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범퍼는 기존에 있던 것을 떼어 재 가공해서 붙이거나 부분 도색을 한다고 합니다
>배기구쪽은 닦아내면 되고, 리모콘 흠집은 어차피 쓰면서 생길수 있는 것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것 같다고..
>저는 차량 교환을 원했지만 어쩔수 없다는 말에, 그리고 다음 차를 빨리 갖다줘야 한다는 기사분의 말에
>인수 확인서에 사인을 하고 나서도 교환이나 환불은 가능하다는 말을 믿고 사인을 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것이 있는데, 차 명의는 제 이름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사인은 남편이 했습니다.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건가요?
>저도 그 자리에 있었고 남편도 저보고 사인을 하라고 했지만 기사분이 그냥 남편보고 하라고 하더군요.
>우선 그렇게 차를 받고 시험 운행을 해 보았습니다
>새 차는 잘 길들여야 한다는 블루핸즈 직원의 말을 듣고 80km 이하로 달렸습니다. 2000rpm도 넘지 않았구요
>그런데 문제가 생기더군요
>브레이크를 잡거나 풀때 드드득 소리와 함께 밀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크루즈 기능으로 80km로 주행하는데 웅~하는 소음과 함께 핸들 및 차량 전체의 흔들림이 발생했습니다. 멀미를 할 정도였어요
>핸들도 오른쪽으로 쏠려있더군요
>바로 다음날인 25일에 남부사업소로 갔습니다
>시운전을 해보시더니 브레이크 라이닝쪽 문제같다고 부품을 교환해야 할 것 같다고 하십니다
>도장부분은 새차 상태에서 범퍼를 뜯으면 차에 무리가 가고 좋지 않으니 나중에 하는 편이 좋을거라고 하십니다
>배기관은 은색으로 칠하는데 칠이 벗겨진 거랍니다. 대부분 그렇답니다. 그러면서 다른 차를 보여주시는데 그 차는 깨끗합니다.
>리모콘은 전체를 뜯어서 새 부품으로 넣으면 되는데 새 차를 뜯느니 별로 보이지도 않는데 나중에 문제 생기면 그때 교환하라고 합니다
>핸들 틀어짐은 휠 얼라인먼트 작업을 통해 교정했습니다
>라이닝 부품이 다음날 온다고 하여 라이닝은 그냥 두고 왔습니다
>하지만 수리 이후에 오히려 핸들 틀어짐 현상이 심해졌습니다
>26일에 가서 라이닝 부품을 교환하려고 했는데, 뜯어 보니 부품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설정이 잘못되어 있었다면서 설정을 제대로 하셨다고 합니다
>휠 얼라인먼트 작업도 다시 했습니다
>다시 시운전을 나갔습니다. 별 문제가 없다고 하셔서 집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계속 소음과 진동, 드드득 소리와 바퀴 돌아가는 느낌이 납니다
>결국 27일에 남편이 영업 사원과 함께 블루핸즈 방배중부점으로 갔습니다
>수리를 해도 개선되는게 없으니 환불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월요일에 주재원과 만나 다시 한번 말해보자고 했습니다
>29일 월요일에 한시간정도 기다려 주재원을 만났습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로 시운전을 나갔습니다. 그 전에도 블루핸즈 직원이 시운전을 했구요.
>기어 변속도 잘 되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문제가 없기 때문에 환불도 교환도 어렵다고 합니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타면 된답니다
>자동차는 3만여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어 조금만 잘못되도 금방 알 수 있는데, 도로의 문제인것 같답니다
>차가 이상하다고 느낀 후부터 저희 부모님, 동생, 시누이, 조카들까지 태우고 달려보았습니다
>하나같이 차가 흔들림도 심하고 소음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현대차 직원들은 아무 문제도 없다고 하네요
>새 차라서 조심조심 몰았는데 문제점을 발견한답시고 막 밟고 달린거며, 시운전에 들어간 기름값조차 보상할 수 없다고 합니다
>왜 저희가 운전하면 문제점이 발견되는데 직원들이 운전하면 멀쩡하다는 걸까요..
>저희가 운전을 이상하게 하는 걸까요?
>환불을 강력하게 요구한 끝에 자동차를 재 판매해서 그 금액을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500만원정도 싸게 판다고 하는데, 그 차가 언제 팔릴지도 모르고 얼마에 팔리는지도 제가 정확히 알 수 없는 노릇이지요.
>자동차 구입하면서 들어간 금융회사 수수료, 인지대, 계약금, 단기의무보험료, 할부 수수료 등은 돌려 주는 걸까요?
>카드로 구입한거야 취소 하면 된다지만, 할부로 계산된 금액에 의해 캐피탈에서 조회된 제 신용 등급은 다시 원상복귀 될까요?
>노후차와 개별소비세 혜택을 받으려고 6월 말까지 등록을 목표로 서두른건데, 이제와서 이런식으로 끝나면 손해보는 느낌이라는 걸 지울수 없네요.
>그리고 현대 카드도 새로 만들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M포인트도 사용했는데 포인트를 다시 돌려줄까요?
>영업 사원은 10만원정도 더 D/C해드릴테니 그냥 등록하시고 써달라고 부탁합니다
>자기 입장에서는 차를 손해보고 팔아야 하니 그것보다 저희에게 돈 조금 주고 처리해버리는게 낫겠지요
>이 상황에서 제가 어찌해야 좋을지 막막합니다
>제대로 된 새 차로 교환받고 싶은 마음인데, 가능할까요?
>환불 받는건 저에게 손해인거겠죠?
>급한 일이라 전화드릴까 하다가 너무 복잡해 메일 드립니다
>오늘까지 자동차를 등록해야 하는 터라 정말 급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