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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병상 E-mail    비공개 작성일    2008-05-13
제 목    현대자동차 테라칸 급발진사고 소송 진행(2) 조회    16466
2008. 5.13(화) - 급발진 사고일시 : 2007년 11월 23일 18시 48분
현대자동차 테라칸 급발진 사고가 발생한지 오늘로 4개월하고 20일째 되는 날입니다.
금요일날 법원으로부터 발송된 우편물이 집에 수신인이 없어 오늘 다시 방문하겠다는 쪽지가 현관문에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결전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 듯 합니다. 현대자동차여! 어서 오십시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부산 기장에서 발생하였던 테라칸 급발진 사고의 재판은 증거불충분으로 원고가 패소하였다는 사고 당사자와의 통화내용에 마음이 많이 아펐습니다. 박진호님! 용기 잃지 마시고 다음 기회에 단체로 소송을 준비하도록 하시고 제가 가지고 있는 CCTV의 현장 화면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를 해 보도록 하지요. 최소한 증거 불충분이란 말은 안 나오겠지요?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GE 헬스케어 아시아 성장시장 총괄 사장인 이채욱님의 “백만불짜리 열정”이란 책을 읽다 보니 현대자동차와 관련된 글귀가 있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좋은 내용 보다는 씁쓸한 미소를 금할 길이 없는 내용이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상상할 수도 없는 10년 무상 서비스를 미국에는 약속한 현대자동차 CEO, 자동차 사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품질”을 생각한다는 문구와 미국인에게는 10년간 무상 서비스가 필요 없을 만큼 품질이 뛰어난 자동차를 만들면 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라는 글귀에서
“그럼 우리나라 국민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왜? 우리나라 자국민들에게는 자신 있게 10년 무상 서비스를 외치지 못 하는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량은 10년 무상 서비스가 필요 없는 품질이 뛰어난 자동차가 아니라는 말인가?”
“10년 무상보다 급발진 사고로 고통 받는 소비자들의 원성은 들리지 않는다는 말인가?”
선진국으로 갈수록 자국민 보호가 우선이며 자국민을 위하여 수출용보다 더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도록 정부와 기업이 앞장선다는데………
각설하고, 책 198쪽 최고의 CEO들에게 배우는 ‘성공 리더의 조건’ 중에서 입니다. 여러분도 읽고 한번 생각해 보시지요~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GE와 현대의 회장단 미팅에서 처음 만난 사람이다. 그의 결단력과 리더십은 많은 사람으로부터 들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본 그의 모습은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것과는 조금 달랐다.
당시 현대자동차가 그의 리더십에 의해 움직인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그의 독단적인 판단에 따라 모든 것이 정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만난 그는 대부분의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맡기는 스타일인 것 같았다. 다만 자동차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품질’에서만은 예외였다.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품질만큼은 자신이 직접 챙기고 나머지는 믿을 만한 경영진에게 맡기는 것, 그것은 더할 나위 없는 윈-윈 전략이다. 그러나 전체를 총괄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양쪽 그룹 회장의 미팅 중에 나는 적어도 다섯 번 이상 품질에 대해 언급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앞으로 현대자동차가 도약하려면 품질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합니다. 그것이 제일 급하기 때문에 다른 것은 몰라도 내가 직접 챙겨 나가겠소.”
그는 대단한 결단을 내 렸다. 미국에서 무상 서비스 10년을 약속한 것이었다. 무상 서비스를 10년간 하자면 그에 따른 비용을 계산하기가 힘들 정도다. 회사로서는 위험 부담이 있는 엄청난 결정이다.
그러나 정몽구 회장은 10년간 무상 서비스가 필요 없을 만큼 품질이 뛰어난 자동차를 만들면 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의 판단은 적중했고, 미국에서 현대의 위상은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리더의 결단과 확실한 실행이 어떤 성과를 보여 주는지, 그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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