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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변속기 가격경쟁력 높다"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현대, 기아, 르노삼성 등 국내 9개사와 일본, 독일, 중국, 미국 10여개 업체 등을 대상으로 변속기의 가격, 품질, 기술, 신뢰성 등을 평가한 결과 국내 변속기의 가격경쟁력은 높지만 품질 및 기술과 신뢰성 수준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무역위원회에 따르면 생산원가는 일본이 100, 한국 80, 독일 112, 중국 70으로 중국에 비해선 떨어지지만 일본이나 독일보다는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품질 불량률은 국내업체들이 300∼1,000ppm으로 일본, 독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변속감, 내구성, 소음, 경량화, 연비 등에선 경쟁력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계기술 능력 등 생산기반 기술은 국내 업체들이 84∼95, 독일은 103∼106, 일본 100, 중국 43∼63으로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의 90%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형이나 후륜구동 변속기는 아직 국내생산이 불가능하고 중형 이상은 독자설계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무단변속기나 자동변속기 등 차세대 변속기 기술도 매우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권용주 기자 soo4195@hanch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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