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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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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는 상황에서 이로인한 운전자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중 하나였던 연비문제가 현실화 된다는 소식이다. 산업자원부는 내년 1월부터 자동차 공인연비 계산에 「보정계수」 0.7을 일괄 적용해 현행보다 연비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 「보정계수」는 정부가 공인하고 있는 자동차연비(휘발유 1ℓ당 자동차가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실제 주행연비에 근접할 수 있도록 하는 1미만의 계수를 일컬으며 0.7로 정해질 경우 자동차 공인연비는 현재의 70%수준으로 낮아진다. 따라서 승용차와 소형승합차(15인 이하), 소형화물차(3t이하」등 3종류가 적용받는데 3천㏄이상 1등급 자동차의 경우 ℓ당 8㎞에서 6.58㎞로, 1천7백∼2천㏄ 자동차는 ℓ당 14.3㎞에서 9.8㎞로 각각 연비가 떨어진다.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자동차 연비측정은 자동차사들의 의뢰로 국립환경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소 등 4곳에서 실시되며 기준은 지난 75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시가지 주행여건을 시뮬레이션한 것으로 국내 도로사정과 큰차이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같은 미국의 연비측정기준은 극심한 정체로 연료낭비가 심한 국내 도로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실제 연비가 공인연비에 비해 20∼30%정도가 낮아 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피해로 돌아갔다. 이에따라 오는 2003년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한국형 연비모드」가 완성돼 도입될때까지 「보정계수」0.7 일괄적용이 한시적으로 적용돼 고객불만 1호인 말많은 연비문제가 해결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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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태 용=== | |